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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녹차 같이 먹으면 요산 수치 급격히 상승? 과연 진실은?

맛+건강 궁합노트 2025. 6.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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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녹차 같이 먹으면 요산 수치 급격히 상승? 과연 진실은?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은 분들 사이에서 "쌈장과 녹차를 같이 먹으면 요산 수치가 급격히 올라간다"는 말이 떠돌고 있습니다. 특히 통풍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요산 수치가 높은 분들에게 민감한 주제인데요. 이 주장이 과연 과학적으로 타당한 것일까요?

오늘은 쌈장과 녹차, 두 가지 식품이 요산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요산이란 무엇인가요?

요산(Uric Acid)은 우리 몸이 퓨린(Purine)이라는 물질을 분해할 때 생성되는 노폐물입니다. 퓨린은 고기, 내장, 해산물 등에 많이 들어있으며, 이들이 체내에서 대사되면 요산이 생성됩니다.

요산은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되지만, 과잉 생성되거나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혈액 속에 쌓이게 되고, 이것이 통풍(Gout)의 원인이 됩니다.

 쌈장은 요산 수치를 높일까?

쌈장은 된장, 고추장, 마늘, 양파, 참기름 등이 혼합된 양념입니다.

중요 포인트는 된장과 고추장이 모두 발효 식품이라는 점입니다.

- 된장과 고추장 자체의 퓨린 함량은 낮은 편입니다.
- 하지만 일부 가공 쌈장에는 고기 추출물이나 조미료가 다량 첨가되어 퓨린 함량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고기와 쌈장을 함께 섭취하는 경우, 전체적인 퓨린 섭취량이 많아져 요산 수치 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녹차는 요산 수치를 낮출까?

녹차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카테킨, 비타민C, 폴리페놀 등이 풍부합니다.

그중에서도 카페인과 탄닌 성분은 요산과 관련된 몇 가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긍정적인 영향

- 일부 연구에서는 녹차가 요산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으며,
- 염증 완화와 신장 보호 작용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 주의할 점

-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체내 탈수를 유발하여
- 요산 배출을 저해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 그럼 쌈장과 녹차를 함께 먹으면 위험할까?

지금까지의 내용을 종합하면, 쌈장과 녹차를 함께 먹는다고 해서 요산 수치가 급격히 상승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런 분들은 조심하세요!

- 통풍을 앓고 있는 경우
- 혈중 요산 수치가 이미 높은 상태
-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
- 평소 퓨린 함량 높은 식단을 즐기는 경우

특히 고기 + 쌈장 + 녹차를 동시에 많이 섭취하면, 결과적으로 퓨린 섭취와 수분 배출 저하가 겹쳐 요산 배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습니다.

✅ 요산 수치를 조절하는 건강한 습관

✔️ 하루 물 2L 이상 마시기
✔️ 육류·내장류·술 섭취 줄이기
✔️ 과일과 채소 섭취 늘리기
✔️ 적절한 운동으로 대사 촉진
✔️ 가공식품보다 자연식 위주 식단 유지

쌈장도 가급적 집에서 직접 만든 저염식 쌈장을 활용하면 더 좋습니다.

✅ 요약 정리

항목 영향 요약
쌈장 일부 가공 쌈장은 퓨린 함량이 높을 수 있음
녹차 항산화 효과 있지만, 과다 섭취 시 수분 저하 가능
함께 먹는 경우 과도한 섭취가 문제이지, 조합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음

 

즉,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은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요산 관련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식단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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